소셜 미디어 채널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운영하든, 신규 사용자 확보 전략을 세우든, 인쇄 광고 캠페인을 만들든, 대부분의 마케터는 이미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만약 최근 들어 당신의 업무가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고 느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어도비(Adobe)가 최근 1,000명의 마케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업무 과중’ 때문에 자신들의 마케팅 활동이 비효율적이라고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마케터들을 이런 ‘과부하 상태’로 몰아넣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 원인을 세 가지 주요 장벽으로 좁혀봤습니다.
장벽 1: 팀 간 협업과 소통 부족
해결책: 공유 워크스페이스를 통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구축
팀들이 서로 단절된 상태에서 각자 따로 운영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부서 간 소통이 끊기고 협업이 무너져 전체적인 생산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직원 참여도와 커뮤니케이션 점수가 낮은 조직은 생산성이 평균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통과 협업은 모든 성공적인 마케팅 팀의 핵심 요소입니다. 팀워크를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정렬되도록 하며, 공동의 비전을 향해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협업은 마케팅 부서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마케터는 영업팀, 고객 지원팀, 엔지니어링팀, 그리고 최고경영진(C-level) 등 조직 내 다양한 부서와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monday.com에서는 제품팀과 마케팅팀의 정렬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두 부서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 정렬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제품팀은 새로운 제품 업데이트가 있을 때 ‘R&D Captain’s Log’라는 보드에 이를 기록합니다. 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서는 모든 제품 업데이트를 한눈에 시각화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보드에는 해당 업데이트 담당자, 개선 사항의 비즈니스적 가치, 주요 사용 사례, 그리고 출시 예정일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D 팀은 이 보드를 자체 스프린트 관리용으로 사용하지만, 마케팅팀은 매일 이 보드를 확인하며 R&D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유지합니다. 덕분에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마케팅 콘텐츠나 세일즈 지원 자료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제품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Captain’s Log’ 블로그 시리즈입니다. 매주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인기 콘텐츠죠.
이 시리즈는 팀 간 원활한 협업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세일즈팀도 이 보드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신제품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잠재 고객과의 거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하나의 보드가 여러 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모든 팀이 하나로 연결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장벽 2: 리소스 부족
해결책: 팀의 자율성 강화와 템플릿 활용
오늘날 마케터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업무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필요한 리소스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소스 부족은 주로 다음 세 가지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 콘텐츠, 콘텐츠, 또 콘텐츠: 마케터들은 e북, 블로그, 영상,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 다양한 채널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 속도의 필요성: 업무 효율성과 속도, 그리고 민첩성을 높여야 하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높은 기대치: 끊임없이 증가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그 이상을 성과로 입증해야 하는 지속적인 압박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도전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팀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리소스 중 하나는 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팀 자율성이란, 팀이 특정 목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정렬되어 스스로 업무 방식과 실행 계획을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팀은 완전한 투명성 속에서 일하며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전략을 신속하게 전환하면서도 추진력을 잃지 않고 가장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리소스는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콘텐츠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monday.com에서는 마케터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유용한 콘텐츠 관리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콘텐츠 캘린더, 블로그 기획 템플릿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캘린더 템플릿은 팀이 명확하고 시각적인 아이디어 구성 방식을 개발하여 콘텐츠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템플릿을 사용하면 팀은 모든 작업을 보드에 직접 입력하여 콘텐츠 관련 업무를 계획하고, 추적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유형, 클라이언트, 주제, 담당 작성자 등에 따라 색상과 라벨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맞춤화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템플릿을 활용하면 팀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자율성을 강화하며,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장벽 3: 명확한 프로세스의 부재
해결책: 워크 OS(Work OS) 도입
마케터들은 명확한 워크플로우나 체계적인 구조가 부족해 일상적인 업무 중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팀들은 점점 더 분산된 형태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더 많은 마케팅 팀이 이러한 분산형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팀이 효과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명확한 프로세스를 정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케팅 업무가 점점 더 내부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프로세스 정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들은 팀이 생산하는 결과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역량을 내부에서 직접 구축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매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경우에만 외부 에이전시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효율적인 업무 관리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워크플로우의 다양한 영역에 각각 다른 포인트 솔루션을 도입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관리, 자산 관리, 프로젝트 관리, 소셜 미디어 캠페인 기획과 실행,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등 각 기능을 별도의 툴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리된 시스템은 오히려 프로세스 내에서 불필요한 마찰과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마케터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플랫폼과 프로세스, 그리고 팀 간의 완벽한 통합이며, 이는 워크 OS와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이제 마케터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어떤 장벽에 부딪히는지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장벽들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촉진하고, 팀 내 숨겨진 리소스를 발견하며, 워크 OS의 도움을 받는다면, 마케팅 과부하 상태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업무 관리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monday.com이 어떻게 마케팅 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monday.com의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